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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기술과 관련된 지원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기술 개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정작 이를 활용해서 실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중소기업에게 있어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상생협력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상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활동이다.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자신의 장점을 살려 상대방의 약점을 보완하며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시켜 모두 윈윈(win-win)하자는 전략이다.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입장에서 바라본 국내 벤처생태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국내 벤처생태계의 문제점으로는 크게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자금조달 문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지면서 초기투자비용 부담이 크고, 엔젤투자자나 VC 등 민간자본 유입이 저조하다. 둘째, 인재확보 문제다. 우수인재 확보가 어렵고, 해외진출 시 언어장벽·문화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셋째, 글로벌 진출문제다. 내수시장 규모가 작고,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낮아 수출하기 어렵다. 넷째, 규제완화 문제다. 각종 규제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쉽지 않다.
벤처창업활성화를 위해서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먼저 혁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목표 아래 R&D 예산 확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연구개발비 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의무 할당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R&D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수요자가 원하는 공급자를 직접 선정하게 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대학 내 산학협력단 중심의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혁신거점 육성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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