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 뉴스이슈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과 LG전자의 롤러블폰입니다. 두 회사 모두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이번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는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띄는데요. 먼저 삼성전자는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을 내놓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폰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온라인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행사에서 프리미엄 패키지인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패키지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만든 한정 판매 상품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받은 결과 2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합니다. 이어 12일 자정부터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강남본점·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선착순 판매를 시작했는데 역시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선보인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때와는 다른 분위기라고 하네요. 당시엔 공급량이 제한돼 있다 보니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웃돈을 주고 사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번엔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향후 폴더블폰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CES2020에서 처음 공개한 롤러블폰(화면이 돌돌 말리는 형태) 영상을 14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롤러블폰 실체가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해당 영상에선 기기 오른쪽에 말려 있던 화면이 펼쳐지면서 태블릿PC처럼 넓은 화면이 등장하는데요. 펼치기 전에는 6.8인치 크기지만 다 펼치면 7.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양쪽 끝 부분을 살짝 당기면 다시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구조여서 휴대성도 좋아 보이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시제품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주목받은 점은 양사 모두 폴더블폰 대중화라는 목표를 내세웠다는 점입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5G 시대 개막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인기에 밀려 삼성전자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으며, LG전자는 올해 1분기 적자 전환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따라서 새로운 폼팩터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같은 경우 기존 플래그십 모델 대비 높은 가격 탓에 판매량이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수요가 늘면서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보급형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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