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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IT 용어

엣지 컴퓨팅:분산형 네트워크 강화

by J코딩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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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처리의 증가로 인해 중앙 데이터 센터만을 이용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한계에 도달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엣지 컴퓨팅이 등장했습니다.
엣지 컴퓨팅은 엣지 디바이스 주변의 하위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데이터 처리를 분산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DPU)라는 새로운 반도체가 개발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DPU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암과의 인수를 통해 dpu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컴퓨팅 파워의 발전과 DPU의 등장이란?

컴퓨터의 계산 역량인 컴퓨팅 파워는 초기 코어 시절에는 CPU로 충분했지만, 멀티미디어 기기의 등장으로 늘어난 데이터 처리량을 GPU가 보완하여 처리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등장하며, 중앙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CPU, GPU만으로는 처리가 부족한 시기가 도래해, 등장한 것이 바로 DPU입니다.DPU는 중앙의 CPU, GPU와 함께 협업하여 대규모의 연산 처리나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어요.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진화 과정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은 2010년대 초반에 출현하고, 기기 확산으로 인해 탄생했어요.

하지만 단순한 저장공간 개념을 넘어, 클라우드에서 컴퓨터 연산까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2016년 이후에는 엣지 컴퓨팅이 발전하여 중앙 데이터 센터의 부하를 분산시키게 되었어요.

클라우드 컴퓨팅 시절에는 모든 연산을 중앙에서 처리했지만, 엣지 컴퓨팅은 하위 클라우드에서 연산과 데이터 저장 등을처리하여 사용자 주변에서 데이터의 분산 처리를 지원해요.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심에 있었다면, 엣지 컴퓨팅은 가장자리에서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엣지 컴퓨팅이란?

새로운 청소기에는 사방카메라 센서가 달려 있어, 장애물을 피해 다니면서 청소를 잘 합니다.

그러나 처리하는 데이터량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힘을 빌리는 것은 속도저하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엣지 컴퓨팅을 적용하게 되어 데이터 처리가 분산되어 처리속도가 개선됩니다.

엣지 컴퓨팅은 미국 정보기술 연구 자문회사 가트너가 중요한 기술로 평가해 매년 언급하는 기술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약 28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DPU가 경쟁력 있는 이유는?

IT 기업들에게 DPU를 통해 데이터 보안, 데이터 저장, 인프라 관리, 네트워킹 등 업무 처리를 맡길 수 있게 되어, 엣지 컴퓨팅 하드웨어 영역에서 경쟁력이 높아졌어요.

DPU는 CPU와 GPU가 처리하지 못한 안전한 데이터 프로세싱을 담당해 하드웨어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이제 하드웨어 영역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선도하는 기업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통적인 기업들이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DPU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2020년 10월, 엔비디아는 GPGPU에서 블루필드-2라는 DPU(데이터 처리 유닛)를 내놓았어요.

DPU는 엔비디아의 GPU, CPU와도 맞먹는 반도체로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이에요.

이에 따라 엔비디아 CEO인 황CEO는 DPU가 데이터 중심 컴퓨팅의 중심 축을 맡게 될 반도체라고 소개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 설명했어요.

DPU는 데이터 센터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하며,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도 선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외신들은 DPU의 출시로 인해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기업에서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어요.

DPU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력은 어떤가요?

엔비디아를 제외한 많은 반도체 업체들이 DPU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공략하고 있어요.

엔비디아의 DPU '블루필드 2'는 인수한 멜라녹스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개발되었고, 인텔, AMD, 브로드컴, 퀄컴 등도 DPU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어요.

엔비디아가 인수한 Arm 기술은 수직 계열화와 모바일 완성을 강점으로 가지며, 데이터 센터와 엣지 디바이스 간 호환성에 큰 이점을 제공하고 있어요.

하지만 경쟁 업체들이 계속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승리를 알아보려면 오랜 시간 동안 변화를 관찰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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