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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IT News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해 풀어야 할 네 가지 난제

by J코딩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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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도 못 봤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20여 년 전 닷컴 초창기 열풍과 비슷하다. 당시 열풍은 투자의 관점에서만 볼 때는 분명 과열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 세상이 얼마나 크게 변하였는지는 누구나 실감하고 있다

1. 환경

그것을 ‘환경’이라고 하는 까닭은 그것이 없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의 인터넷처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메타버스 없이는 생활하기가 극히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공통점에 비해 차이점은 아주 많다. 중요한 것은 이 차이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나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그게 메타버스 이해의 핵심이다.

2.  구현가능성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3차원 입체영상을 의미하는 3D 기술은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게 중론이다. 실사 영상에 비해 제작비가 많이 들면서도 실감은 떨어진다. 이를 볼 수 있는 장치도 아직 더 진화해야 한다. 문제는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이 마음먹는다고 이를 앞당길 수 없다는 사실이다. 기반기술 기업의 진보 속도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 된다.

3. 통합성

통합의 중요성 때문에 메타버스 사업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이 그런 것처럼 스타트업에 우호적이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에는 특정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소중했지만 메타버스 시대에는 기술과 서비스를 모두 집어넣어 녹이고 버무리는 용광로 같은 힘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인터넷 분야 빅테크로 더 쏠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4. 이용자 제한

서비스 초기 이용자가 극도로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난제다. 초기에 이용자를 특정하지 않는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은 실패할 공산이 크다. 메타버스 서비스의 경우 초기엔 범용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경제력이 약한 10대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무료 서비스로 충분히 검증하는 전략을 펴는 게 좋을 수 있다. 초기엔 역으로 유치함을 매력으로 삼는 게 더 먹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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