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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IT News

쿠버네티스 발 IT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인재난을 극복하는 4가지 전략

by J코딩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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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 ‘쿠버네티스’. 하지만 정작 이를 실무에 적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운영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현재도 수많은 기업 및 조직에서는 이러한 문제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쿠버네티스를 활용하면서 동시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본 아티클에서는 현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는 쿠버네티스 관련 주요 이슈 사항 네 가지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문제점을 분석함으로써 해당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오늘날 IT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이자 화두로 떠오른 기술이 있다면 단연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Container Orchestration Platform) 일 것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쿠버네티스(Kubernetes)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기존의 가상화 환경과는 달리 도커(Docker) 이미지를 통해 물리 서버 위에 독립된 컨테이너를 배포/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컨테이너를 생성·삭제 또는 이동시킬 수 있으며, 각 컨테이너 간의 격리 수준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클러스터링 기능을 제공하므로 대규모 시스템 구축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개념이기 때문에 도입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쿠버네티스 관리자가 직면한 4가지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략 1: 외부 전문가를 내부 전문 지식 구축에 보충하라

많은 기업이 글로벌 SI 업체(GSIs)의 도움을 받아 쿠버네티스 공정을 시작한다. 전체 프로젝트를 외주하기보다는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계약된 GSI 전문가가 프로젝트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프라 디렉터로 활동하나, GSI 및 고객 직원과 협업하는 형태이다. 

이런 디렉터이자 전문가는 프로젝트 수행과 지식 전달을 수행한다.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관행은 일반화되고 있는데, 이들은 개별 프로젝트에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른 대형 고객의 베스트 프랙티스 중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도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략 2: ‘오픈소스’ 문화를 자본화해 내부 직원들의 역량 성장 육성하라

글로벌 500 에너지 관리 기업의 한 디렉터는 오픈소스 문화를 통해 내부에서 전달 가능한 것들과 인재 조달 파이프라인에 크라우드소싱하는 방식으로 혁신적인 접근법을 개발했다. 이런 솔루션 아키텍처의 의사결정자는 기존 직원들을 자신의 데브옵스와 플랫폼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리뷰 미팅에 참여를 유도한다. 처음엔 듣고 배우고 소규모 프로젝트를 자투리 시간에 수행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직원은 프로젝트 팀에 결과물을 제출해 동료들의 평가를 받고 수정 및 인가를 거치는데, 자질이 있는 사람은 향후 프로젝트에 영구 배정한다. 이를 통해 디렉터는 인재 조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직원은 새로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정식 교육이 필요한 경우, VM웨어 아카데미, IBM 스킬 네트워크 등 여러 솔루션 업체가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체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자사 제품 외에도 기본 개념도 다룬다.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도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또는 관리자 역량을 증명하고자 하는 개발자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자격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전략 3: 자동화로 인간 역량 강화

글로벌 대형 은행에 근무하는 한 쿠버네티스 컨설턴트는 테라폼(Terraform )이나 앤서블(Ansible) 같은 서비스와 수세(SUSE) 및 D2IQ 등에서 제작한 프리패키지 컨테이너 관리 템플릿은 인재난을 해소할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면 숙련 인력 채용 수요가 줄고, 직원 이탈 시에도 업무 전환에 대비할 수 있다. 자동화를 위해서는 교육과 재정 투자가 필수이나, 관건은 투자 분야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 결정에 따라 생산성 수준이 결정된다.

전략 4: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서비스를 사용하라

인력난에 대한 궁극적인 해법은 다른 누군가가 이 문제를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최소 하나의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나 구글 클라우드라고 답했다.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면 특히 내부 운영 전문 역량을 줄일 수 있는데, 내장된 자동화 및 거버넌스를 수행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더 빨리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가 편하면 미래에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한 대형 미디어 및 홍보 기업에서 자사의 초기 애플리케이션이 AWS에 잘 맞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들은 빈번하게 연결이 끊어지는 에지 사용 사례에 쿠버네티스를 배치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배치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교육에서 재작업을 해야 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 대다수가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러스터 아키텍처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했음을 고려했을 때, 관련 역량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역량이 됐다. 한 대기업 임원에 따르면 기업 의사결정자들이 팀에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사용을 방침화했는데, 이유는 ‘어디에서나 잘 구동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온프레미스와 6개의 상이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쿠버네티스를 프로덕션 환경에 운영하고 있다. 

핵심 인력 관리와 관련해 중요한 문제는 가상머신과 컨테이너의 공존의 확장이다.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는 서로 다른 개별 아키텍처로, 단기간에 두 아키텍처에 핵심 인력을 균등하게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도입이 앞으로 더 강화되더라도, 가상머신은 수년간 인프라에서 핵심 부분으로 남을 것이다. 

좋은 소식은 현지 서비스 공급자와 HPE, 델 등 주요 솔루션 업체의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용 매니지드 서비스가 머지않아 널리 사용될 것이란 점이다. 고객 기업은 과거에는 이런 서비스를 아웃소싱하고 내부 인력은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를 통한 디지털 전환과 같은 미래 전력을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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