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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IT News

OTT 플랫폼 국내 개발이 시급 - 전세계를 뒤흔든 오징어 게임

by J코딩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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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우리나라만의 OTT 플랫폼 개발이 시급함을 알리는 뉴스

1. 안방 노리는 '중국판 넷플릭스', K-콘텐츠 큰손으로 부상

미디어업계에서는 오징어 게임 열풍을 계기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미국계 OTT 업체 뿐만 아니라 자본력을 겸비한 중국 OTT 업체들의 국내 콘텐츠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치이를 비롯해 중국 OTT 업체들이 국내 인기 콘텐츠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가 시작됐고, 넷플릭스 처럼 자체 OTT 채널을 통해서만 공급되는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OTT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콘텐츠 투자가 이뤄지는 것을 보면 아이치이는 사실상 국내 시장에 진입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이들 중국 OTT업체들로서는 글로벌, 특히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콘텐츠가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 오징어 게임 전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봤다

지난 6일에는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뉴욕 타임스퀘어의 중심에 등장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특징으로 "한국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인의 보편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짚었다. 블룸버그는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인도 제외) 총괄 VP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라며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이 지닌 매력이 반드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3. '달고나'로 대박 … 주말엔 2시간 기다려요

중국 상하이 도심 인민광장 인근 골목의 작은 가판점 앞엔 수십 명의 젊은이들로 북적거렸다. 이들은 30분 이상 차례를 기다렸다가 설탕 과자 '달고나'가 든 은색 통을 하나씩 받아 가고 있었다. 가게는 오징어 게임 을 상징하는 '○△□' 문양의 간판을 내걸었다.

 

오징어 게임 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타오바오 같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극중 인물들이 게임에 참가했을 때 입은 트레이닝복과 감시자들의 점퍼 수트와 가면과 같은 의상과 소품도 인기리에 팔려나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련 소품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팔려나가면서 중국의 공장들도 밀려드는 주문으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7일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 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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